2020년까지 울릉ㆍ철원ㆍ진도 등 7개군에 LPG배관망 구축

입력 2018-09-1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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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마을ㆍ사회복지시설 LPG 보급사업도 확대

▲LPG 배관망 구축 조감도(청송군 사례)(산업통상자원부)
▲LPG 배관망 구축 조감도(청송군 사례)(산업통상자원부)

정부가 울릉도 등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액화석유가스(LPG) 배관망을 구축한다. 농어촌마을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LPG보급 사업도 확대ㆍ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고 있는 강원 철원군, 경북 울릉군, 경남 남해군, 인천 옹진군, 전남 신안ㆍ진도ㆍ완도군 등 7개 군에 2020년까지 LPG배관망을 구축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당초 계획한 구축 시점(2021년)보다 1년 앞당겨 진 것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기반시설(SOC)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보급 시점을 앞당겼으며 관련 예산도 증액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농어촌마을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LPG 보급 사업 규모도 확대된다. 산업부는 올해 20곳이었던 농어촌마을 LPG 보급을 내년에는 30곳으로 늘리고,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보급도 20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주민의 연료비 부담을 줄이고 사용 편의성과 안전성은 높이기 위한 LPG 배관망 구축ㆍ보급 사업은 2013년부터 추진돼 왔다.

한편 해당 사업에 대한 기존 사업 수혜자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평가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LPG 배관망 구축ㆍ보급사업의 혜택을 받은 농어촌마을 주민의 종합만족도는 84점으로 조사됐다. 항목별로는 보급사업 필요성에 대한 공감도가 91점, 직원의 기본응대(업무의 완결성, 문의사항 안내, 업무처리 신뢰성 등)가 82점, 배관사용성(이용 편리성, 경제성, 안전성 등)이 84점을 받았다.

한국LPG산업협회가 LPG 배관망이 새로 구축된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이용자의 84%가 사업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항목별로는 사업 필요성 87%, 편리성 90%, 경제성 81%, 안전성은 85%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두 조사의 조사신뢰도는 95%, 오차범위는 ±4.4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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