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농문 서울대 교수 "몰입하면 창의적 문제 해결 가능"…'KBIZ CEO혁신포럼'서 강연

입력 2018-09-0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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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농문 서울대 교수가 6일 '제11회 KBIZ CEO혁신포럼'에 참석해 몰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황농문 서울대 교수가 6일 '제11회 KBIZ CEO혁신포럼'에 참석해 몰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6일 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제11회 KBIZ CEO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황농문 서울대학교 교수가 ‘몰입-인생을 바꾸는 자기 혁명’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황 교수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미국국립표준기술원과 일본금속재료연구소에서 근무했으며, 현재는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황 교수는 스스로가 몰입 상태에서 수행한 연구를 바탕으로 최고의 인생을 살 수 있는 방법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국내 최고 ‘몰입 전문가’로서 연구ㆍ지도ㆍ기업경영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이날 황 교수는 "삶을 훌륭하게 가꾸어주는 것은 행복감이 아니라 깊이 빠져드는 몰입"이라며, "몰입을 통해 일과 놀이가 하나로 어우러진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도의 몰입상태에 도달하면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이 놀랍도록 증가하고, 지고의 즐거움을 만끽하면서도 중요하고 난이도 높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황 교수는 또 창의성을 요하는 문제 해결 활동, 연구 활동 및 학습 활동에 어떻게 몰입을 적용할 수 있는지 소개하며, "고도의 몰입 전문가가 아닌 초보자들이라도 몰입하는 법을 익히고 실천함으로써 바쁜 일상 속에서 행복감을 느끼면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얻어내는 것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이번 강연은 중소기업인들이 몰입을 이해하고 실천하는데 유용한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라며, "많은 중소기업인들이 몰입을 통해 잠재력을 깨우고 혁신성장으로 한걸음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백종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 김정태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회장, 전현경 IT여성기업인협회 회장이 참석했으며,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및 중소기업 대표 300여 명이 강연장을 찾았다.

‘KBIZ CEO혁신포럼’은 경제·산업계 주요 이슈 공유와 경영 지식 함양, 중소기업 혁신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2016년 3월 출범한 이래 매회 400명 이상 신청하는 중소기업 CEO 중심 조찬 강연 포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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