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매출 턴어라운드 임박…투자의견 ‘긍정적’ – NH투자증권

입력 2018-09-06 08: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조선산업의 매출 턴어라운드가 임박했다며 투자의견 ‘긍정적(Positive)’을 새로 제시했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도 신규로 설정했다.

6일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조선업체의 수주가 2년 전 바닥을 찍고 반등했고 올해에도 일감이 더 이상 줄지 않는 것이 확인됐다”며 “수주실적 또한 우상향 추세로 연말까지 수주목표 달성이 확실시 된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에서 파악한 주요 조선업체의 수주목표 합계는 약 320억 달러다. 이는 올해 매출목표 합계 28조4000억 원 대비 24% 정도 많은 것으로 수주목표의 80%만 충족해도 조선업체들의 일감은 줄지 않는다. 최근까지 국내 조선사들은 해양플랜트 없이 월평균 25억 달러를 수주했다.

최 연구원은 “해양프랜트의 부재도 끝을 보이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총 11개 프로젝트, 165억 달러 수주물량이 풀릴 예정으로 이 중 3분의1만 연내 수주해도 국내 조선업체는 목표 대비 약 20% 초과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업종 최선호주로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을 꼽으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현대중공업의 목표주가는 16만5000원, 대우조선해양은 3만8000원이다.

최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은 흑자전환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대우조선해양은 꾸준히 안정된 이익을 내고 있다”며 “두 회사 모두 LNG선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는데 LNG선 가격 상승이 시작되는 것이 중요한 투자포인트”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857,000
    • -1.92%
    • 이더리움
    • 4,252,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469,400
    • +3.07%
    • 리플
    • 609
    • -0.65%
    • 솔라나
    • 195,200
    • -0.31%
    • 에이다
    • 519
    • +2.17%
    • 이오스
    • 724
    • +0.84%
    • 트론
    • 178
    • -1.11%
    • 스텔라루멘
    • 121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000
    • -0.2%
    • 체인링크
    • 18,260
    • +1.84%
    • 샌드박스
    • 413
    • -0.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