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금천구 땅꺼짐 피해 주민 대상 숙박 지원…“비 그쳐 복구 작업 중”

입력 2018-09-05 09: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출처=연합뉴스
▲사진출처=연합뉴스
대우건설이 금천구 가산동에서 발생한 땅꺼짐 사고로 자택 귀가를 못하고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숙박을 지원하고 있다.

5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회사 측은 땅꺼짐 사고로 직접적인 피해를 본 아파트와 그 주변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 중 귀가를 못하고 있는 주민에게 인근 호텔에 머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숙박 시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이 대우건설 상황실을 찾아가 신청하거나, 숙박 시설을 먼저 이용한 후 영수증을 제출하는 주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하루에 50~70명이 숙박을 신청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아파트가 안전하다는 전문가 집단의 진단이 나왔지만 불안감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공사장 땅꺼짐 사고는 지난달 31일 발생했다. 아파트 인근 공사장과 도로 주변 땅이 가로 30미터(m), 세로 10m, 깊이 6m로 함몰되면서 주민 2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대우건설은 사고 원인 규명에 앞서 피해 현장 복구에 우선 나선다는 입장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흙막이가 손상됐기 때문에 어떤 기술공법을 적용해야 하는지 검토해야 한다”며 “아파트 주차장 하단 벽체가 무너졌는데 그 부분 복구를 먼저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845,000
    • -2.72%
    • 이더리움
    • 4,646,000
    • -3.31%
    • 비트코인 캐시
    • 527,000
    • -1.86%
    • 리플
    • 659
    • -2.8%
    • 솔라나
    • 199,600
    • -7.21%
    • 에이다
    • 572
    • -2.72%
    • 이오스
    • 790
    • -3.89%
    • 트론
    • 183
    • +1.1%
    • 스텔라루멘
    • 128
    • -3.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000
    • -3.85%
    • 체인링크
    • 19,400
    • -4.9%
    • 샌드박스
    • 444
    • -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