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태풍 '제비' 휩쓸고 간 간사이공항 모습은?…일본기상청 현재 태풍 위치 발표

입력 2018-09-05 07:44 수정 2018-09-05 07: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P/연합뉴스)
(AP/연합뉴스)

(AP/연합뉴스)
(AP/연합뉴스)

제21호 태풍 '제비'가 일본을 강타하면서 오사카 간사이공항이 물에 잠겼다. 태풍 '제비'로 최소 9명이 숨지고 340명 이상이 다치는 등 인명 피해도 속출했다.

5일 NHK에 따르면 오사카 지역의 중심 공항인 간사이공항이 전날 폭우의 영향으로 활주로와 주차장, 사무용 건물 등이 물에 잠기며 공항 전체가 폐쇄됐다. 간사이공항이 폐쇄되면서 다른 공항의 항공편에도 영향을 끼쳐 일본 내 항공편 147편이 결항됐다.

오사카 남부 해상의 인공섬에 위치한 공항인 간사이공항은 특히 여객 터미널이 대규모로 침수돼 큰 피해를 봤다.

또 오사카부에선 강풍에 넘어져 머리를 다친 40대 남성, 강풍에 날아든 냉방장치 상자에 맞은 또 다른 40대 남성, 베란다에서 떨어진 70대 남성 등을 포함해 모두 7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피해도 이어졌다.

일본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제비'는 4일 오전 7시 기준 일본 홋카이도 레분도 남서 약 80km 부근 육상에 진입했다. 중심 기압은 975hPa(헥토파스칼), 최대 풍속은 초속 30m,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45m로 강한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일본 기상청은 이번 태풍 '제비'로 관측지점 중 역대 최대 순간 풍속 기록을 경신한 곳은 72곳이나 된다고 발표했다. 이어 태풍으로 인한 비 피해는 당분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폭풍과 높은 파도, 폭우에 의한 토사 유출, 침수 등에 대해 계속 경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AP/연합뉴스)
(AP/연합뉴스)

(AP/연합뉴스)
(AP/연합뉴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다시 만난 최현석-안성재…'흑백요리사' 전 과거도 눈길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北 쓰레기풍선 피해 지원액 1억 원 넘어설 듯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28,000
    • +0.75%
    • 이더리움
    • 3,231,000
    • -2.42%
    • 비트코인 캐시
    • 430,300
    • +0.14%
    • 리플
    • 729
    • -9.55%
    • 솔라나
    • 192,000
    • -1.89%
    • 에이다
    • 470
    • -1.47%
    • 이오스
    • 636
    • -1.55%
    • 트론
    • 209
    • +1.46%
    • 스텔라루멘
    • 123
    • -3.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00
    • -0.65%
    • 체인링크
    • 14,590
    • -2.15%
    • 샌드박스
    • 333
    • -0.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