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안보 장관 소집한 文대통령…대북특사단 최종점검

입력 2018-09-0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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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대북특사단의 평양 방문을 하루 앞둔 4일 문재인 대통령은 외교·안보 관계장관 회의를 소집해 일정과 의제 등을 최종 점검했다.

회의에는 특사단에 포함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을 비롯해 강경화 외교·조명균 통일·송영무 국방 등 장관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국가안보실 이상철 1차장과 남관표 2차장, 권희석 안보전략비서관, 조한기 제1부속비서관 등 청와대 인사가 참석했다.

정 실장을 수석대표로 5명으로 구성된 대북 특사단은 5일 오전 공군 2호기를 이용해 서울공항을 출발하며, 당일 저녁에 귀환할 예정이다. 특사단은 이번 방북을 통해 남북이 9월로 합의한 남북정상회담 세부적인 내용을 확정하고 비핵화 등을 협의하기로 했다.

대북특사단을 이끄는 정의용 실장은 회의가 끝난 뒤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금은 한반도 평화정착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이며, 또 한반도 평화는 완전한 비핵화와 함께 가는 것”이라며

이번 방북을 통해 북측과 남북관계 발전과 한반도 비핵화, 평화 구상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실장은 ”판문점선언 이행을 통해 남북관계를 발전·진전시키기 위한 여러 방안에 대해 협의를 진행해 9월 정상회담에서 더욱 구체적 합의가 이뤄지게 하겠다“면서 ”국민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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