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전역일은 언제? "유도 김성민 선례 따를 듯"…'벤투호→아산→대전' 한 달 소요

입력 2018-09-0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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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연합뉴스)
▲황인범.(연합뉴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황인범(22·아산 무궁화)이 병역 특례 혜택을 받게 되면서 그의 전역일이 언제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황인범은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남자축구 대표팀으로 '2018 아시안게임'에 참가해 금메달과 함께 대회 2연패라는 영광을 안았다.

황인범은 이달 내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대전 시티즌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 소속이던 황인범은 지난해 10월 23일 경찰 구단인 아산에 합격해 1월 7일 입대했다.

황인범은 경찰체육단 소속이던 유도 김성민의 선례를 따를 전망이다. 김성민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따고 조기 전역했다.

현재 계급이 일경인 황인범은 예술 체육요원 추천서, 병적 증명서, 단체전 1위 입상 증서, 성실복무 서약서 등을 서류로 제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병무청 심사를 거친 후 제대할 수 있다.

아산 구단을 관리하는 경찰대 측은 유도 김성민이 서류 제출 후 제대까지 4주 정도 걸린 점을 들어 황인범도 이와 비슷할 것으로 점쳤다.

황인범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발탁돼 11일 칠레와의 평가전을 치르고 현 소속팀인 아산에 복귀한다. 서류 제출과 심사 과정을 거친 후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황인범의 대전 복귀가 예상된다.

한편 아산 팬들은 황인범의 조기 전역에 대해 "황인범은 군대에 있을 자격이 없다. 빨리 나가라", "방출 축하한다", "아쉽지만 기쁘게 보내줘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축하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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