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빌보드 200' 두 번째 1위…영국 '윈디렉션' 이후 4년 만의 기록

입력 2018-09-03 09: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이 3개월 만에 미국 빌보드 정상 자리를 탈환하며 가요계를 놀라게 했다.

빌보드 뉴스는 8월 24일 발매된 방탄소년단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올해 5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로 '빌보드 200' 정상을 처음 밟은 데 이어 3개월 만의 기록이다.

외국어 음반이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건 2006년 남성 4인조 팝페라 그룹 일디보가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등으로 부른 앨범 '앙코라' 이후 12년 만이다. 또 단일 그룹이 1년 안에 '빌보드 200' 정상을 두 번 차지했던 것은 2014년 영국 보이그룹 원디렉션 이후 4년 만의 기록이다.

닐슨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이번 앨범은 8월 30일까지 한 주 동안 앨범 수치 18만5000점을 달성했고, 그중 14만1000점은 실물 앨범 판매량으로 집계됐다.

총점 18만5000점은 2018년 들어 세 번째로 높은 점수다. 앞서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2월 발매한 '맨 오브 더 우즈'가 29만3000점을, 아리아나 그란데가 최근 발매한 '스위트너'가 23만1000점을 거둬 선두를 달렸다.

빌보드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를 잇는 방탄소년단 두 번째 1위 앨범으로 이들은 빌보드 1위를 차지한 유일한 K팝 가수일 뿐 아니라, 한국 최초로 2개의 1위 앨범을 보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빌보드 200'은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 다운로드 횟수를 모두 고려한 판매 수치를 기반으로 그 주의 가장 인기 있는 앨범 순위를 매긴다. 최신차트는 5일 웹사이트를 통해 게재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05,000
    • -0.28%
    • 이더리움
    • 3,260,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434,900
    • -1.2%
    • 리플
    • 716
    • -0.69%
    • 솔라나
    • 192,500
    • -0.98%
    • 에이다
    • 473
    • -1.25%
    • 이오스
    • 637
    • -1.55%
    • 트론
    • 207
    • -2.36%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00
    • -0.96%
    • 체인링크
    • 15,170
    • +0.8%
    • 샌드박스
    • 341
    • -1.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