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풍력 대규모 프로젝트 속도

입력 2018-08-30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차 생산공장 야적장 100㎿ 태양광, 경주풍력 40.5㎿ 풍력 발전

▲한국동서발전 경주풍력 전경(제공=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 경주풍력 전경(제공=한국동서발전)

자동차 야적장을 활용한 100㎿ 규모의 태양광, 40.5㎿ 규모의 풍력단지 등 정부가 태양광·풍력 대규모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태양광·풍력 대규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30일 현대자동차 태양광발전사업 공동수행 협약식과 경주 풍력 종합준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태양광발전사업은 울산시의 지원을 받아 현대차, 한국수력원자력이 올 초부터 사업을 추진했다.

우선 울산 현대차 공장에서 생산하는 차량 야적장에 27㎿ 규모의 태양광을 설치한 뒤 충남 아산, 전북 전주 야적장·유휴부지 등으로 확대해 총 100㎿ 규모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야적장 태양광은 전력 소비처와 생산처가 같은 공간에 있다는 점에서 전력계통이 쉽고 주민 반대와 환경 훼손의 우려도 적다. 또 태양광 패널이 햇볕으로부터 차량을 보호해주는 장점도 있다.

이와 함께 이날 경주에선 경주풍력 종합준공식도 열렸다. 경주풍력발전단지 사업은 1단계 16.8㎿(풍력연계 ESS 3㎿), 2단계 20.7㎿ 등 총 40.5㎿ 규모로 건설했다.

경주풍력 2단계 사업은 정부 연구개발(R&D)로 개발한 저풍속형 풍력시스템(유니슨 2.3㎿)이 적용돼 이와 관련 국내 풍력기업이 실적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경주 풍력 준공으로 향후 한국동서발전에서 추진 예정이 600㎿ 규모의 동해안 윈드벨트 프로젝트도 가시화됐다.

동서발전은 2026년까지 경주 풍력을 포함한 13개 육상 풍력사업을 추진 중으로 경남 양산부터 강원도 양양까지 동해안에 600㎿ 규모의 육상풍력 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94,000
    • -0.03%
    • 이더리움
    • 3,270,000
    • +0%
    • 비트코인 캐시
    • 436,300
    • -0.62%
    • 리플
    • 720
    • +0%
    • 솔라나
    • 193,600
    • -0.21%
    • 에이다
    • 474
    • -0.84%
    • 이오스
    • 638
    • -0.78%
    • 트론
    • 208
    • -1.42%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0%
    • 체인링크
    • 15,220
    • +1.26%
    • 샌드박스
    • 342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