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NCC 올레핀 생산시설에 7400억 원 투자…“경쟁력 강화”

입력 2018-08-29 15:33 수정 2018-08-2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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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천NCC 여수 제1사업장 전경. (사진 제공=여천NCC)
▲여천NCC 여수 제1사업장 전경. (사진 제공=여천NCC)

여천NCC가 제2나프타분해시설(NCC) 증설과 신규 부타디엔(BD) 공장 건설에 약7400억 원을 투자한다.

여천NCC는 제 2사업장 부지에 있는 에틸렌2공장(NCC No.2)과 방향족2공장(BTX No.2)을 에틸렌 기준 연58만 톤에서 91만5000톤으로 33만5000톤을 증설(Revamp)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에 약 6000억 원을 투자하며, 2020년 가을에 상업운전 할 예정이다. 이후 여천NCC의 에틸렌 생산능력은 현195만 톤에서 228만5000톤으로 증가하게 된다.

또한 2020년까지 약 1400억원을 투자, 연 13만톤 규모의 부타디엔(BD)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후 여천NCC에서 생산하는 부타디엔(BD) 생산규모는 연24만 톤에서 37만 톤으로 증가하게 된다.

이와 같이 여천NCC는 제2나프타분해시설(NCC) 증설(Revamp)과 부타디엔(BD)공장 신설을 추진함으로써 관계사인 대림산업과 한화케미칼에 안정적으로 기초원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되고, 생산량 증대에 따른 원가절감과 에너지효율 증대를 통한 세계 최고의 에너지 효율 달성에 한발짝 더 다가서는 등 경쟁력이 향상될 것이다.

더불어 이러한 투자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여천NCC의 연간 직간접 일자리 창출 규모는 약 100명 수준이었으나, 2015년부터 C4유분 고도화 공장 및 2016년 C5유분 고도화 공장을 신규 가동하면서 매년 200명 수준으로 확대됐다. 이번 제2나프타분해시설(NCC) 증설 투자로 장치·계전 설비 및 공사분야 협력업체에서 향후 3년간 연 인원 1000명 수준의 고용유발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여천NCC는 1999년 대림산업과 한화케미칼 간 자율빅딜에 의해 3개의 나프타분해시설 (Naphtha Cracking Center)을 보유한 NCC 대표기업이 됐다. 출범 당시 130만 톤 규모였던 NCC를 현재 195만 톤까지 확대했다. 현재 에틸렌 195만 톤, 프로필렌 111만 톤, 부타디엔 24만 톤, BTX 78만 톤, 스타이렌모노머 29만 톤, 이소프렌 3만8000톤 등 석유화학 기초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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