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 중 목돈 마련 가능한 '국군장병 적금' 출시…금리와 가입 대상은?

입력 2018-08-29 09: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4일 강원도 홍천군 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을 방문해 국군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4일 강원도 홍천군 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을 방문해 국군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연합뉴스)

병사들이 군복무 도중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장병내일준비적금'이 29일 시중 14개 은행에서 일괄 출시된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8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장병내일준비적금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해당 적금은 인센티브와 세제 혜택 등을 포함하면 사실상 금리가 연 7%대인 적금 상품이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과 5개 시중 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금융위원회와 국방부는 병사가 전역 후 취업준비·학업 등을 위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장병내일준비적금' 출시 은행은 국민은행과 기업은,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농협은행, 수협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경남은행, 제주은행, 우정사업본부 등 모든 시중은행이다.

가입 대상은 현역병과 상근예비역, 의무경찰, 해양의무경찰, 의무소방대원, 사회복무요원 등이다. 은행별로 복무 기간에 연 5%대 적금 금리를 제공하고 여기에다가 정부 재정지원을 통한 추가 적립 인센티브(1%포인트)와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15.4%)을 감안하면 연 7%대 금리가 된다.

한편, 금융위와 은행들은 은행별 적금상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통합 공시사이트'를 구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100,000
    • -0.7%
    • 이더리움
    • 4,333,000
    • +1.21%
    • 비트코인 캐시
    • 469,600
    • +0.86%
    • 리플
    • 625
    • +1.13%
    • 솔라나
    • 200,300
    • +0.75%
    • 에이다
    • 535
    • +3.08%
    • 이오스
    • 733
    • +0.69%
    • 트론
    • 177
    • -3.8%
    • 스텔라루멘
    • 124
    • -3.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700
    • +0%
    • 체인링크
    • 19,020
    • +4.28%
    • 샌드박스
    • 426
    • -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