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영사기 없는 LED영화관’ 인도 진출

입력 2018-08-2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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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영사기 없는 LED(발광다이오드) 영화관’이 인도시장에 진출했다.

삼성전자는 27일(현지시간) 뉴델리 인도 극장 체인점 PVR아이콘에서 시네마 LED ‘오닉스(onyx)’ 인도 시장 출시 행사를 가졌다. 인도 극장에 상업용 LED스크린이 설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닉스는 기존 극장 영사기와 영사막 대신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영화를 보여준다. 오닉스의 LED스크린 화면 폭은 최대 10.36m에 달하며, 화면 선명도가 뛰어나 영상 속 디테일이 섬세하게 구현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6월에는 미국 할리우드 전문가협회(HPA)가 선정한 '올해의 우수 기술상' 명단에 오르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오닉스는 작년 7월 서울에서 최초 공개됐고, 그해 10월에는 태국 최대 영화관 프렌차이즈인 ‘시암 파라곤 시네플렉스’에 처음 수출됐다. 이번 뉴델리 시장 진출을 포함해 지금까지 10개국 12개 영화관에 설치됐다.

푸니트 세티 삼성전자 인도법인 CE부문 B2B 담당 임원은 "오닉스는 인도 영화산업에서 블록버스터가 될 것"이라며 "영화 관객의 경험을 혁명적으로 바꿔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PVR은 뉴델리를 시작으로 뭄바이 등에 올해 5개가량 오닉스 영화관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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