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시안게임] 카누 용선 女 단일팀, 200m서 3위… 사상 첫 단일팀 메달

입력 2018-08-2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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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단일팀이 국제 종합 스포츠대회 사상 최초로 메달을 획득했다.

남북 카누 단일팀은 25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 시티의 조정 카누 레가타 코스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카누 용선 여자 200m 결선에서 56초 851로 동메달을 따냈다.

올해 2월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종합 스포츠대회 사상 두 번째로 남북 단일팀을 구성한 남북은 이로써 종합대회 최초로 메달을 합작했다.

이 경기에는 한국의 변은정(20·구리시청), 최유슬(19·구리시청), 김현희(26·부여군청), 조민지(21·전남도청), 이예린(19·한국체대), 장현정(20·한국체대), 강초희(19·속초시청) 등 7명이 출전했고, 북측에서는 정예성, 허수정, 차은영, 차은경, 현재찬 등 5명이 팀을 구성했다.

단일팀 메달은 한국이나 북한에 속하지 않고 별도 ‘코리아(COREA)’의 메달로 집계된다. 단일팀은 57초 571을 찍은 4위 태국을 약 0.7초의 간발의 차로 제쳤다.

단일팀은 쾌조의 출발을 보여 레이스 중반까지 선두를 내달리며 사상 최초의 단일팀 금메달의 꿈도 부풀렸으나 막판에 중국과 인도네시아에 추월을 허용하며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인도네시아에 불과 0.034초 뒤진 단일팀은 사진 판독을 요구했으나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아 은메달 획득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1위는 56초 161의 중국, 2위는 56초 817의 인도네시아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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