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가정의 달, 어린이 잡아라"

입력 2008-05-02 17:36 수정 2008-05-03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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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대 대상 금융상품 및 이벤트 '풍성'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은행권이 '어린이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한은행은 어린이와 10대 청소년층을 겨냥해 신한금융그룹과 '신한Kids & Teens 클럽'을 만들고 자녀의 교육설계, 교육개발 및 인성개발, 어학연수/유학 등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Kids & Teens 통장'과 'Kids & Teens 적금' 등 은행상품과 'Tops엄마사랑 어린이 적립식펀드'와 'SH 엄마사랑 어린이 이머징스타 주식형펀드', '봉쥬르 앙팡 이머징 아시아 펀드' 등 다양한 펀드 상품으로 고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하나은행도 '신꿈나무적금'과 어린이펀드를 가입하는 고객에게 금리 우대 혜택과 스케치북, 안전 호루라기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5월말까지 신꿈나무적금을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0.9% 금리가 인상된 5.3%의 금리가 지급된다. 또 둘째 자녀 이상 고객이 이 상품에 가입시 추가로 0.3%의 우대금리가 적용되어 최대 5.6%의 금리를 받을 수 있으며, 스케치북도 함께 증정한다.

특히 ▲어린이영어교실 ▲수학특강 ▲논술교실 등 온라인 교육 컨텐츠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부모들도 ▲자녀교육 상담 ▲다이어트 기체조 ▲아기 발달 체조 등을 제공하며 자녀를 둔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기업은행은 어린이 대상 범죄의 사전 예방 차원에서 '어린이 지킴이 호루라기'를 5월 말까지 전국 영업점에서 총 6만개의 호루라기를 배포할 방침이다.

수협은행도 자녀들이 투자의 중요성을 배우고 경제의 원리를 체득할 수 있도록 돕는 '미래에셋 우리아이 친디아 업종대표' 펀드를 지난달 29일 출시했다.

이 펀드는 세계경제의 슈퍼엔진이라고 할 수 있는 인도와 중국 시장에 투자하여 고성장에 따른 장기수익성에 동참, 자녀의 교육 자금 마련 및 결혼자금 사회 정착 자금 등의 필요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안전장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협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미래에셋 우리아이3억만들기', '미래에셋 우리아이 친디아 업종대표' 어린이 펀드 2종 가입시 소정의 사은품도 선착순로 지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존에는 부모들이 주로 적금이나 일부 보험상품을 통하여 자녀 명의 용돈이나 교육비 적립을 해 왔으나, '신한 Kids & Teens 클럽'은 예금과 적금, 금투자, 수익증권, 변액보험등 다양한 상품구성을 통해 자녀 교육비 마련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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