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 딜라이브 인수 추진

입력 2018-08-22 20: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케이블TV 업체 CJ헬로가 딜라이브 인수를 추진한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CJ헬로는 딜라이브 인수를 위한 실사에 착수했다. CJ헬로는 유로방송시장 M&A 시장 참여를 전부터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CJ헬로는 올해 초 딜라이브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바 있다. 딜라이브 매각 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은 당시 예비입찰에 참여한 4~5 곳의 후보 중 CJ헬로에 실사를 허용했다. CJ헬로는 딜라이브의 유료 가입자 수, 시설 등에 대한 평가 후 본격 협상에 나설 전망이다. 업계는 딜라이브 인수가는 1조3000억 원 안팎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CJ헬로가 딜라이브 인수에 성공할 경우 업계 2위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CJ헬로의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은 작년 하반기 기준 13.1%으로 인터넷TV와 위성방송을 모두 보유한 KT(30.5%), SK텔레콤의 자회사인 인터넷TV업체 SK브로드밴드(13.7%)에 이어 3위 수준이다. 딜라이브를 인수하면 시장 점유율이 20% 수준으로 올라서게 된다.

한편, 유료방송 합산 규제가 일몰되면서 정부가 인수합병을 허가할 가능성도 커졌다. 지난 2016년 7월 SK텔레콤이 CJ헬로 인수를 시도했지만, 정부 불허로 무산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240,000
    • -0.42%
    • 이더리움
    • 4,315,000
    • +0.82%
    • 비트코인 캐시
    • 468,200
    • +0.45%
    • 리플
    • 620
    • +0.65%
    • 솔라나
    • 198,800
    • +0.35%
    • 에이다
    • 533
    • +2.7%
    • 이오스
    • 731
    • +0.27%
    • 트론
    • 177
    • -4.32%
    • 스텔라루멘
    • 122
    • -3.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700
    • -0.1%
    • 체인링크
    • 18,960
    • +3.95%
    • 샌드박스
    • 427
    • -0.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