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소셜벤처 청년창업자에 최대 1억 오픈바우처 지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사회적 가치를 지향하는 소셜벤처분야 기술혁신형 청년 예비창업자에게 최대 1억 원의 오픈바우처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소셜벤처란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취약계층 고용, 환경보호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기업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 예비창업자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하는 ‘2018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기보는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 모집분야 중 일반분야에 이어 소셜벤처분야의 지원대상기업 선정도 담당하게 됐다.

기보는 이날부터 지원대상기업 선정을 위해 소셜벤처분야의 만 39세이하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초기(창업 후 6개월 이내) 기업’을 온라인 모집 중이다. 최종 선정된 소셜벤처분야 창업자에게는 창업 활동에 소요되는 시제품 제작비, 지적재산권 취득비, 마케팅 활동비 등이 오픈바우처 방식으로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된다.

기보는 올해 상반기 소셜벤처 금융지원을 위해 ‘소셜벤처 전용 임팩트 보증상품’ 도입을 시작했고, 하반기에는 소셜벤처 평가센터 설립을 준비 중에 있다. 또, 민간 자문단과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소셜벤처기업 판별기준’과 ‘소셜벤처 가치평가모형’을 개발 중에 있다.

기보 관계자는 “기보는 청년창업자들이 성공적으로 창업해 경제적ㆍ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후속지원 프로그램 마련과 함께 소셜벤처 창업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