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대외채무 67억 달러↑…순채권은 59억 달러↓

입력 2018-08-22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은행 부문 차입 증가ㆍ기타 부문 외화증권 발행 확대 등 영향

(이투데이 DB)
(이투데이 DB)

기획재정부는 2분기 대외채무가 4405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67억 달러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만기 1년 이하인 단기외채는 1251억 달러로 46억 달러, 장기외채는 3154억 달러로 20억 달러 각각 증가했다. 다만 대외채권은 8955억 달러로 전분기 대비 7억 달러 증가하는 데 그치며 대외채권에서 대외채무를 뺀 순대외채권은 4549억 달러로 59억 달러 감소했다.

2분기 외채 증가는 주로 은행 부문의 차입 증가, 기타 부문의 외화증권 발행 확대 등에 기인했다. 은행 부문 외채는 외화차입이 59억 달러 증가하면서 58억 달러, 기타 부문 외채는 기업·비은행금융기관의 외화증권 발행이 30억 달러 확대되면서 10억 달러 각각 늘었다.

더불어 정부 대외채무는 외국인 국채투자 증가로 14억 달러 증가했고, 중앙은행 대외채무는 통안채 투자 감소 등으로 15억 달러 감소했다.

정부는 “총외채 및 단기외채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외채 건전성 지표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터키 등 취약 신흥국 불안, 미국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등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정부는 대외채무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는 등 대외건전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페인, 잉글랜드 꺾고 '4번째 유로 정상'…MVP는 로드리·신인왕 야말 [유로 2024]
  • '따다닥'→주먹 불끈…트럼프 피 흘리는 '사진 한 장'의 나비효과 [이슈크래커]
  • 결혼식 굳이? 미혼남녀 38% "생략 가능" [데이터클립]
  • 2위만 만나면 강해지는 호랑이, 빛고을서 사자 군단과 대격돌 [주간 KBO 전망대]
  • FBI “트럼프 총격범, 단독범행…정신병력 없다”
  • 변우석 측, '과잉경호' 논란에 사과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어…도의적 책임 통감"
  • 5대銀, 상반기 부실채권 3.2조 털어내…연체율 코로나 이후 최고 수준
  • 사법리스크 ‘최고조’ 달한 카카오…주가 시나리오 따져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7.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537,000
    • +5.24%
    • 이더리움
    • 4,733,000
    • +5.88%
    • 비트코인 캐시
    • 541,500
    • +4.94%
    • 리플
    • 740
    • -0.13%
    • 솔라나
    • 214,400
    • +5.3%
    • 에이다
    • 613
    • +1.83%
    • 이오스
    • 808
    • +4.66%
    • 트론
    • 194
    • +0.52%
    • 스텔라루멘
    • 145
    • -1.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700
    • +7.77%
    • 체인링크
    • 19,530
    • +5.28%
    • 샌드박스
    • 458
    • +3.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