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영국 런던 대형 쇼핑몰 ‘콜 드롭스 야드’에 자사의 전자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등 해외에도 체험관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https://img.etoday.co.kr/pto_db/2018/08/600/20180821101737_1241425_705_470.jpg)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 9 출시를 맞이해 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해외에도 점차 늘리고 있다. 18일 베트남 하노이의 마이딘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갤럭시 노트 9 출시 행사에서는 소비자들이 게임존, 스카이워크, 3D 포토부스 등에서 신제품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싱가포르의 상업 중심지 비보시티에서 15일부터 운영된 갤럭시 스튜디오에서는 고객들이 갤럭시 노트9뿐만 아니라, 스마트워치 ‘갤럭시 워치’,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 S4’도 체험할 수 있다.
삼성은 자사의 모든 전자제품이 전시된 체험 공간을 해외에서 운영하고 있다. 2016년 2월에 열린 미국 뉴욕 ‘삼성837’은 스마트폰, 가전 등 모든 제품을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신제품을 발표하는 등 이벤트도 열린다.
올해 4월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차일(Zeil)에 4층 높이의 체험 공간을 개장했다. 공간은 VR(가상현실), 비디오월, 더 프레임과 S펜 갤러리 등으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삼성은 브랜드 체험 공간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중심가에 개장했고, 영국 런던 대형쇼핑몰 ‘콜 드롭스 야드’에도 조성하고 있다.
![▲LG전자는 미국 뉴욕 주요 백화점에 자사 프리미엄 브랜드 ‘LG시그니처’ 체험존을 운영하는 등 해외 고객들도 LG 전자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https://img.etoday.co.kr/pto_db/2018/08/600/20180821101738_1241426_1200_747.jpg)
삭스 피프스 에비뉴 백화점의 경우 2층 고급 여성 의류 브랜드 매장이 밀집한 곳에 체험존을 마련했다. LG전자 관계자는 “프리미엄 고객들의 이동 경로를 고려해 백화점 내 위치를 선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LG전자는 6월 미국 음악 분야 통합미디어 업체 아프로펑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현지 주요 도시의 음악축제에서 자사의 오디오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와 아프로펑크는 6월 뉴욕 내셔널소더스트에서 미디어 관계자 등을 초청해 포터블 스피커 ‘PK 시리즈’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