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T 가입자 800만 돌파…정일재 사장 “이제 겨우 첫걸음”

입력 2008-04-30 17:40 수정 2008-04-3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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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만보다 더 높은 목표는 고객에게 진정으로 사랑받는 것"

“우리는 이제 겨우 첫걸음을 내디뎠을 뿐이다. 아직 갈 길이 멀다.”

가입자 800만명을 돌파한 다음날인 29일, LG텔레콤 정일재 사장은 사내 인트라넷의 ‘CEO 메시지’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정 사장은 “800만이라는 숫자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며 “휴대폰 소싱에 있어 우리 고객들이 원하고 필요한 것을 반영해 달라고 더 당당하게 목소리를 낼 수 있고, 이동통신업계의 공격적인 보조금 경쟁에 휘둘리지 않고 우리의 페이스에 맞춰 사업을 이끌 수 있게 됐으며, 본원적인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기초 체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 사장은 “가입자 기반을 증대시키는 것은 미래 기반을 쌓는다는 면에서 매우 중요하지만, 가입자 기반보다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고객이 우리를 진정으로 좋아하고 더 신뢰하는 회사로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일재 사장은 또 “나아가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함으로써 고객의 사랑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고객만족판매, 불만콜 제로화 활동, OZ 출시 등을 그 예로 들었다.

정 사장은 끝으로 “LG텔레콤에게 800만보다 더 높은 목표는 고객에게 진정으로 사랑받는 것”임을 다시 강조하며, “고객을 위한 마음가짐을 가다듬고 대고객 업무를 제로 베이스에서 점검하며 더 큰 결실을 위해 다시 시작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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