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추안 하우스, 말복 이기는 빨간 맛 ‘사천요리’ 눈길

입력 2018-08-1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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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시추안 하우스)
(사진제공=시추안 하우스)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무더위에 맞서는 '이열치열' 요리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기존의 매운맛으로 날려버릴 수 없는 열대야에 빨간 맛의 진수라고 할 수 있는 사천 요리가 이목을 끈다.

'사천요리'로 불리는 중국 쓰촨(四川) 지방의 요리는 혀가 마비된 듯한 얼얼하게 매운맛이 일품으로 중국 4대 요리 중 하나로 꼽힌다. 쓰촨 지방은 바다가 멀고 더위와 추위가 심한 곳으로 예로부터 이러한 악천후를 이겨내기 위해 마늘, 파, 고추 등 향신료를 많이 쓴 매운 요리가 발달했다. 무엇보다 파가라(산초)는 한국에서는 쉽게 느낄 수 없는 얼얼한 매운맛으로 매력적인 맛을 제공한다.

외식 전문 기업 썬앳푸드의 '시추안 하우스'는 얼얼한 매운맛이 귓속까지 스쳐 지나간다는 중국 쓰촨고추를 비롯해 파가라(산초), 태국 타이고추, 한국 청양고추 등 각국의 다양한 고추로 매운맛의 향연을 느낄 수 있는 중국 사천 지방의 요리를 선보인다.

시추안 하우스의 대표 보양 메뉴는 '해산물 마라샹궈'로, 튼실한 전복과 갑오징어, 새우, 소라 등 다양한 해물에 불맛을 더해 볶아낸 것이 특징이다. 스테미너를 북돋아 주는 각종 해물이 푸짐하게 들어가 폭염을 이겨낼 이색 보양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파가라(산초)의 얼얼한 매운맛을 뜻하는 마(痲)와 고추의 매운맛을 의미하는 라(辣)가 합쳐진 이름처럼 맛있게 매운맛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사천의 대표 요리 중 하나인 '마라탕'은 야채와 면, 매운 고추 등을 함께 끓여낸 사천식 전골이다. 시추안 하우스에서는 부드러운 소고기를 넣은 '비프 마라탕'과 생선 살의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는 '피쉬 마라탕' 두 종류를 만날 수 있다. 얼큰하고 얼얼한 사천요리 특유의 중독성 강한 매운맛으로, 무더위에 잃은 입맛을 되찾아줄 뿐 아니라 원기 회복에도 효과적이다.

이밖에도 두툼하게 튀겨낸 가지와 다진 돼지고기를 어향 소스에 볶아낸 '사천식 어향 가지 요리'와 사천식 매운 닭튀김인 '시추안 라즈지'도 매콤한 매력으로 에너지를 더하는 보양식으로 눈길을 끈다.

시추안 하우스 관계자는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땀이 날 정도로 맵고 뜨거운 음식으로 더위를 쫓는 고객들이 크게 늘었다"며 "올해 마지막 복날에는 강렬하면서 중독성 강한 매운맛을 자랑하는 사천요리의 매력에 빠져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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