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로 제정된 이유는?…각종 추모·기념행사 열려

입력 2018-08-1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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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8월 14일) 국가기념일인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정부가 주관하는 첫 기념행사가 열린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기 위하여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8월 14일로 제정된 이유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1991년 처음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증언한 날이기 때문이다. 김 할머니의 증언 이후 전국의 생존자들이 잇따라 피해 사실을 알렸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인권 문제로서 국제사회에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

이날 오후 3시 30분에 천안 국립망향의 동산에서 열리는 기념행사는 이용수 할머니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시민단체 관계자, 관계부처 등 모두 4백여 명이 참석하며, 위안부 할머니 49명이 안장, 안치된 국립 망향의 동산에 설치된 추모비도 처음 공개된다.

오후 7시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는 시민단체가 주최하는 일본군 위안부 기림 촛불 문화제도 열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쟁과 여성 특별상영회, 전시'진실과 정의, 그리고 기억', 국악역주 및 공연 '그리움 그리고 만남'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관련 행사가 전국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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