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김밥에 미키마우스가?"...GS리테일 캐릭터 상품 개발

입력 2008-04-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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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월트 디즈니 코리아와 'DTR' 계약 체결

GS리테일이 월트 디즈니 코리아와 손잡고 캐릭터상품 개발에 나선다.

GS리테일은 지난 23일 월트 디즈니 코리아와 '디즈니 캐릭터 사용에 관한 DTR(Direct-to-Retail)'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DTR(Direct-to-Retail)'은 유통업체가 라이센스 소지업체와 계약 체결을 통해 직접 PB상품을 개발하는 것이다. 즉, 제조업체가 아닌 GS리테일이 디즈니 캐릭터에 대한 사용권을 갖고 직접 상품을 생산하게 된다.

월마트, 까르푸, 자스코(일본) 등 해외 유통업체에서는 이미 디즈니와 DTR 계약을 맺고 캐릭터 상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이번 계약을 통해 GS리테일은 국내 최초로 공산품에서 신선식품에 이르기까지 매장에서 판매하는 전체 카테고리에 캐릭터를 접목한 상품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 식품 카테고리에서도 디즈니 캐릭터를 사용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총 127종으로 지난 23일 65종류를 판매한 후 오는 6월 말까지 62종을 추가로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인 제품은 파머 미키 캐릭터를 이용한 바나나(봉) 2480원, 오렌지(봉) 4280원, 사과(봉) 4980원, 참외(봉) 5800원 등이다.

이들 제품은 GS마트와 슈퍼마켓 뿐 아니라 편의점 체인인 GS25에서도 구매할 수 있으며 특히 GS25에서는 디즈니 삼각김밥, 디즈니 음료, 디즈니 포장과일을 판매한다.

윤일중 GS리테일 MD본부장은 "유통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 상품차별화를 통해 경쟁우위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개발해 GS리테일만의 색깔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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