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찾아가는 투자상담'으로 1000억원 신규투자 유치

입력 2018-08-13 15: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투자지원 카라반 1차 성과' 발표…오송 시제품 공장 구축 등

정부가 투자지원 카라반 운영을 통한 찾아가는 투자 상담 및 투자애로 해소로 1000억 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기획재정부는 13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열린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투자지원 카라반 1차 성과’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투자지원 카라반은 기재부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산업통산자원부 등 11개 부처와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수출입은행 등 20개 기관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투자 상담소’다. 지난달 5일부터 이달 9일까지 총 6차례 13개 지역, 90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상담을 실시해 165건의 투자 애로를 발굴했다.

정부는 이 가운데 16개 과제를 즉시 해결했다. 나머지 149건에 대해서는 1대 1 담당자를 지정해 해소 방안을 찾고 있다.

특히 3개 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총 10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체적으로는 연구시설용지 내 마켓테스트 목적의 시제품 생산을 제한적으로 허용함으로써 오송 산업단지에 공장 등 설비를 구축하도록 하고, 같은 산단에 입주 가능한 업종을 확대함으로써 200억 원 규모의 식품연구 성과물 공장을 유치했다. 또 경기도, 시흥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의해 건축허가가 지연되고 있던 반월·시화공단 내 복지후생시설의 허가를 이끌었다.

기재부는 “향후에도 신규 투자 여력이 있는 중소·중견기업, 혁신성장과 관련된 신산업 분야 기업들을 발굴해 매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에서 4개 대학기술지주회사(전남대, 전북연합, 부산대, 고려대)와 투자상담을 하는 제5차 투자지원 카라반에 참석해 애로사항을 첨취하고 있다.(제공=기획재정부)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에서 4개 대학기술지주회사(전남대, 전북연합, 부산대, 고려대)와 투자상담을 하는 제5차 투자지원 카라반에 참석해 애로사항을 첨취하고 있다.(제공=기획재정부)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25,000
    • +2.31%
    • 이더리움
    • 3,277,000
    • +3.15%
    • 비트코인 캐시
    • 440,000
    • +1.24%
    • 리플
    • 722
    • +3%
    • 솔라나
    • 194,200
    • +4.97%
    • 에이다
    • 478
    • +2.58%
    • 이오스
    • 647
    • +2.21%
    • 트론
    • 212
    • -0.47%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3.74%
    • 체인링크
    • 15,050
    • +4.51%
    • 샌드박스
    • 344
    • +3.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