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2분기 영업익 59.3%↓...해외 여행 성장세 둔화 탓

입력 2018-08-08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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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인터파크
▲자료제공=인터파크

인터파크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1138억 원을, 영업이익은 59.3% 감소한 7억 원을 기록했다.

인터파크는 월드컵, 지방 선거와 같은 이벤트와 연휴 부재로 인해 해외 여행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쇼핑 부문의 흑자 전환, 도서 부문의 수익성 개선 등을 통해 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투어 부문은 단거리 노선 중심의 시장 성장으로 인해 평균 판가(ASP)가 하락했음에도 항공권과 패키지 부문 송출객이 각각 8%, 13% 성장하는 데 힘입어 거래 총액과 매출액 모두 각 1% 증가하며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다. 거래 총액은 전자상거래 업체의 외형 및 규모를 측정하는 지표로 통한다.

ENT 부문은 대형 콘서트와 뮤지컬 티켓 판매 호조로 거래 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으나 공연 제작 건수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3% 감소했다.

쇼핑 부문은 패션과 가전 카테고리 중심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거래 총액이 15%, 매출액은 13% 증가했으며, 도서 부문은 학습서 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앱 개편 등 사용자 편의성 개선과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거래 총액과 매출액이 각각 21%, 34% 증가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상반기는 비수기와 여행 시장 성장 둔화 등의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에 만전을 기했다”면서 “하반기에는 문화비 소득 공제와 근로시간 단축 등의 긍정 요인으로 상반기 대비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며, AI 기반의 톡집사 서비스 등 중장기 관점에서 기술력을 높여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투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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