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文의장과 함께 선거개혁 위한 5당 연대 만들겠다"

입력 2018-08-07 14: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수현 의장비서실장 예장…현충원 찾아 DJㆍYS 묘소 참배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김대중(DJ)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김대중(DJ)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7일 문희상 국회의장과 함께 선거제도 개혁을 위한 5당 연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대통령과 국회의장, 여야 5당이 선거제도 개혁에 있어 뜻을 함께 모을 수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어제 문재인 대통령이 축하전화에서 선거제도 개혁에 힘을 실어달라고 부탁했다"며 "대통령의 철학과 국회의장의 신념, 여야 5당이 처한 입장은 다 다르지만 큰 틀에서는 동의한다"고 했다.

정 대표는 "국회의원을 뽑는 제도를 바꿔 농민당과 청년당, 여성당, 환경당, 소상공인당이 국회에 들어올 수 있게 하면 대한민국이 확 열린다"고 설명했다.

문 의장의 취임 축하난을 전달한 박수현 실장에 따르면 문 의장은 정대표가 전날 '현장 1등 정당'을 언급한 것에 대해 "감명 깊었다. 정 대표의 지도력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고 사랑받기를 바란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후 정 대표는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방명록에 '조국을 위하여 목숨 바치신 선열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부끄럽습니다"라고 적었고, 고(故) 김대중(DJ)·김영삼(YS)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했다.

전날 당대표 취임 첫 행보로 부산 한진중공업 등을 찾은 정 대표는 이날 오후에도 민생 행보를 이어간다. 정 대표는 최근 임대차 분쟁이 폭행사건으로 번져 사회문제가 된 '궁중족발 사태' 현장인 서울 종로구 서촌을 찾아 중소상인의 권리 보장을 위한 '백년가게 특별법'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09:0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60,000
    • -4.19%
    • 이더리움
    • 4,385,000
    • -6.2%
    • 비트코인 캐시
    • 473,800
    • -10.35%
    • 리플
    • 620
    • -6.2%
    • 솔라나
    • 183,400
    • -8.12%
    • 에이다
    • 519
    • -10.05%
    • 이오스
    • 716
    • -9.94%
    • 트론
    • 181
    • -1.09%
    • 스텔라루멘
    • 124
    • -3.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450
    • -12.95%
    • 체인링크
    • 17,900
    • -7.25%
    • 샌드박스
    • 402
    • -9.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