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개봉한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이하 신과 함께2)이 개봉 5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이 추세라면 이번 주말께 1000만 관객 돌파도 가능할 전망이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신과 함께2'는 주말 이틀(4~5일)간 276만9372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619만4396명을 기록했다.
특히 4일에는 146만6343명의 관객을 유치하며 영화 사상 하루 최다관객 동원 기록을 세웠다. 종전 이 부문 신기록은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기록한 133만3310명이었다.
'신과 함께2'는 개봉 이후 일평균 123만 명 수준의 관객수를 기록하고 있어 이 추세라면 이번 주말께 1000만 관객 유치도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영화 '신과 함께2'는 '신과 함께-죄와 벌'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인물들의 감정이 깊어짐은 물론, 더욱 진해진 드라마까지 더해졌고 신파는 덜어내고 서사를 심었다.
삼차사의 리더 강림(하정우 분)이 수홍(김동욱 분)과 벌이는 저승 재판과 이승을 지키려는 성주신(마동석 분)이 풀어나가는 해원맥(주지훈 분), 덕춘(김향기 분)의 과거, 두 가지 이야기로 흘러간다.
과연 영화 '신과 함께2'가 '신과 함께1-죄와 벌'에서 기록한 1441만 관객을 넘어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영화 '명량'(1762만 명)마저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