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촌거점권역 육성 시범사업' 대상지 울진ㆍ평창 등 5곳 선정

입력 2018-08-02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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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소외된 산촌, 지역발전 핵심공간으로 재탄생

▲경북 울진의 금강송림(뉴시스)
▲경북 울진의 금강송림(뉴시스)
강원 평창과 인제, 경북 울진, 충북 괴산, 전북 진안이 산촌거점권역 육성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산림청은 이 같은 내용의 시범사업 공모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산촌거점권역 육성 시범 사업은 산림자원을 바탕으로 친환경 산업ㆍ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선진화된 정주 공간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산림청은 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올해 5월부터 전국 시ㆍ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전문가들이 지자체의 추진 역량과 산림 자원 등을 평가해 5개 군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산림청은 이들 지역에 특화된 발전안을 추진한다. 경북 울진은 금강송림을 활용해 산림 휴양ㆍ치료와 공유 순환 경제의 거점으로 발전시킨다. 강원 평창에서는 산촌과 산림자원을 연계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키로 했다. 강원 인제에는 갯골을 중심으로 산림관광 허브를 조성하고 선도산림경영단지를 만든다.

충북 괴산에는 내륙 산촌형 산림복지 휴양마을과 장기 체류형 귀(歸)산촌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북 진안에는 국립 지덕권산림치유원과 연계해, 휴양과 농촌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작은 농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병암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산촌은 지금까지 산림정책에서 소외돼 왔으나 산촌거점권역 육성 시범사업을 통해 산림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지역발전의 핵심공간으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 국장은 또 “이번 시범사업이 산림자원의 선순환 및 산림비즈니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성공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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