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민지영, 유산 상처로 눈물 “새끼 동물만 봐도 눈물 나”

입력 2018-08-0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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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방송캡처)
(출처=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방송캡처)

배우 민지영이 유산 상처로 인해 눈물 흘렸다.

1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민지영-김형균 부부가 유산 이후 어머니와 함께 한의원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지영은 “가끔 텔레비전에 동물 관련 프로그램에서 엄마 동물이랑 새끼 동물이 나오는 것만 봐도 막 눈물이 나고 그렇다”라며 “새끼 동물이 불쌍해서 온종일 미치겠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시어머니는 “아직도 본인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주위에서는 정말 너의 건강만 생각한다”라며 “아가 생각도 하지 말고 네가 건강해지기를 바란다”라고 위로 했다.

민지영은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순간순간 그렇다. 유산 후엔 아이가 더 빨리 들어선다고들 하는데 그래서 더 조급해지고 그런다”라고 불안한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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