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스쿨미투' 여고생들 "교사에게 상습 성희롱 당해…일부 교사 수위 심각" 신고

입력 2018-07-30 14: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광주 한 고등학교 교사들이 여고생들을 상대로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교육청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30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관내 A여고 일부 학생들이 자신들이 다니는 학교 교사들로부터 상습 성희롱을 당했다고 학교 교장에게 신고했다.

학생들은 다수의 교사로부터 장기간 동안 성희롱 피해를 봤고, 일부 교사의 발언은 성희롱 수위가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A여고 교장은 학생들을 상대로 한 자체 전수 조사 결과 비슷한 피해를 봤다고 말한 학생들 진술이 다수 나왔다며 이를 26일 교육청에 보고했다.

교육청도 경찰과 전문상담사 등과 함께 A여고 학생 전체를 상대로 성희롱 피해 여부 전소 조사를 벌이고 있다. 관련 교사들에 대한 조사에도 나섰다.

교육청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관련 교사에 대한 처분 여부와 징계 수위, 수사 의뢰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167,000
    • -2.27%
    • 이더리움
    • 4,470,000
    • -4.18%
    • 비트코인 캐시
    • 489,300
    • -7.33%
    • 리플
    • 629
    • -4.7%
    • 솔라나
    • 192,000
    • -4.14%
    • 에이다
    • 540
    • -6.09%
    • 이오스
    • 732
    • -7.46%
    • 트론
    • 181
    • -1.09%
    • 스텔라루멘
    • 1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150
    • -9.9%
    • 체인링크
    • 18,580
    • -5.78%
    • 샌드박스
    • 414
    • -6.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