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N스토어·네이버웹툰 합병 하루만에 철회… 법인 설립으로 가닥

입력 2018-07-27 15: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네이버가 N스토어 사업 부문을 네이버웹툰에 합병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한지 하루만에 철회했다. 다만 분할은 예정대로 진행해 신설법인 ‘엔스토어’를 설립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27일 “추가적인 시너지 창출의 기회를 모색하고 조직통합의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내부 논의를 거쳐 네이버웹툰과의 분할합병절차를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전날 N스토어 부문을 네이버웹툰으로 분할합병시키기로 결정한 지 하루만이다.

네이버는 N스토어 중 전자책(e-book)을 제외한 일부 사업, 스토어플랫폼, 참여번역플랫폼, 후원플랫폼 사업부문을 분할해 별도 신설회사를 설립한다. 이후 다른 계열사와의 제휴·합병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신설회사 법인명은 ‘엔스토어’로 분할기일은 오는 11월 1일이다. 네이버가 N스토어 발행주식의 100%를 배정받는 단순·물적분할 방식으로 진행된다.

회사 측은 “N스토어 해당 사업부문과 네이버웹툰 주식회사 외에도 추가적인 시너지 창출의 기회를 모색하고 조직통합의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내부 논의를 거쳐 네이버웹툰 주식회사와의 분할합병절차를 중단했다”며 “N스토어 일부 사업부문을 먼저 분할시킨 후 네이버웹툰주식회사는 물론 타 계열회사와의 제휴와 합병 등 폭넓은 사업구조를 검토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419,000
    • +0.52%
    • 이더리움
    • 3,293,000
    • +0.92%
    • 비트코인 캐시
    • 436,100
    • -0.07%
    • 리플
    • 722
    • +0.7%
    • 솔라나
    • 196,500
    • +1.76%
    • 에이다
    • 475
    • -0.63%
    • 이오스
    • 644
    • -0.16%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0.32%
    • 체인링크
    • 15,230
    • -0.72%
    • 샌드박스
    • 346
    • +1.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