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귀환에 2290선 목전

입력 2018-07-26 16: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투자자의 귀환에 2290선에 바짝 다가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이 컸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6.03포인트(0.71%) 오른 2289.06으로 장을 마감했다.

수급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 1246억 원, 13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1357억 원어치를 내다팔았다. 프로그램매매에선 총 17억 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했다. 섬유의복과 비금속광물이 2% 넘게 올랐고, 기계, 전기전자, 종이목재, 운수창고, 증권, 철강금속, 제조업, 의료정밀, 화학, 유통업 등도 동반 상승했다. 반면 보험과 통신업, 은행, 건설 등은 부진했다.

삼성전자(1.63%)를 비롯해 SK하이닉스(3.23%), 삼성전자우(0.81%), 셀트리온(1.39%), POSCO(0.15%), LG화학(3.04%), NAVER(0.67%), 삼성물산(1.26%) 등 시총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현대차(-0.38%)와 삼성바이오로직스(-3.60%)는 밀렸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6.26포인트(2.17%) 오른 765.15로 장을 마쳤다.

수급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94억 원, 59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1184억 원어치를 바구니에서 덜어냈다.

개별 종목 중에선 일부 바이오주가 급등해 눈길을 끌었다. 신라젠은 5.62% 오르면서 10거래일만에 플러스로 장을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하루새 136억 원, 31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주가를 끌어올렸다. 네이처셀은 개인 순매수에 힘입어 6.50% 상승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011,000
    • -1.86%
    • 이더리움
    • 4,796,000
    • -1.58%
    • 비트코인 캐시
    • 536,500
    • -1.83%
    • 리플
    • 679
    • +1.49%
    • 솔라나
    • 214,600
    • +3.97%
    • 에이다
    • 586
    • +3.53%
    • 이오스
    • 818
    • -0.12%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32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0.87%
    • 체인링크
    • 20,400
    • +0.44%
    • 샌드박스
    • 463
    • -1.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