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노회찬 비보에 충격..."사실관계 파악 중"

입력 2018-07-23 11: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의당 노회찬 의원이 23일 숨진 채로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정의당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정의당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노 원내대표님의 신병과 관련하여 현재 중앙당에서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며 "그 전까지는 언론의 개별 문의에 응답할 수 없는 점을 양해해 달라"고 밝혔다.

추혜선 정의당 대변인을 비롯해 이정미 대표와 심상정 의원, 최석 대변인 등 정의당 주요 인사들도 상황파악에 분주한 듯 전화 연결이 되지 않았다.

정의당 당원들 역시 당 홈페이지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서 큰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였다. 홈페이지 당원게시판에는 '너무 충격이 크다', '어떻게 이럴 수가', '우리 노의원을 어떡해' 등의 글이 올라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8분 서울 중구 한 아파트 현관 쪽에 노 의원이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아파트 17∼18층 계단에서 지갑과 명함 유서로 추정되는 글을 찾아냈다.

유서 내용은 '드루킹 사건과 관련해 금전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취지인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kt 위즈, 새 역사 썼다…5위팀 최초로 준플레이오프 진출
  • '흑백요리사' 요리하는 돌아이, BTS 제이홉과 무슨 관계?
  • 뉴진스 민지도 승요 실패…두산 여자아이돌 시구 잔혹사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일본 신임 총리 한마디에...엔화 가치, 2년 만에 최대폭 곤두박질
  • 외국인 8월 이후 11조 팔았다...삼바 현대차 신한지주 등 실적 밸류업주 매수
  • “대통령 이재명”vs “영광은 조국”…달아오른 재보선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68,000
    • +0.79%
    • 이더리움
    • 3,186,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433,600
    • +1.66%
    • 리플
    • 709
    • -3.01%
    • 솔라나
    • 185,000
    • -2.63%
    • 에이다
    • 467
    • +0.86%
    • 이오스
    • 631
    • +0.32%
    • 트론
    • 214
    • +2.39%
    • 스텔라루멘
    • 123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750
    • -0.5%
    • 체인링크
    • 14,410
    • +0.28%
    • 샌드박스
    • 332
    • +1.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