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LG그룹, 신기술 협력·교육… 상생 생태계 구축

입력 2018-07-23 10: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열린 ‘2017년 LG전자 협력회 총회’에서 LG전자 대표이사 CEO 조성진 부회장(왼쪽에서 여섯번째) 등 LG전자 경영진과 주요 협력사 대표들이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제공=LG그룹
▲지난해 열린 ‘2017년 LG전자 협력회 총회’에서 LG전자 대표이사 CEO 조성진 부회장(왼쪽에서 여섯번째) 등 LG전자 경영진과 주요 협력사 대표들이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제공=LG그룹

LG는 협력회사의 지속성장이 LG의 경쟁력이라는 철학으로 상생 생태계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자금 지원, 기술 지원, 신기술 개발 협력, 특허 개방, 판로 개척, 교육 지원 등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LG는 협력회사의 원활한 경영에 필수적인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6719억 원의 동반성장펀드, 1862억 원 규모의 무이자 직접대출 등 총 8581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 지원금을 운영할 계획이다. 1차 협력회사가 대기업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2·3차 협력회사에 현금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생결제시스템’ 운영도 지속 강화한다.

특히 LG전자는 올해 협력회사의 제조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생산라인 자동화, 정보화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협력회사는 생산 설비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단위 공정들을 효율적으로 자동화하고 공정의 복잡성도 제거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협력회사는 성장의 속도를 높이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어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된다. 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이노텍, LG CNS 등 6개 LG 계열사는 6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로, 대기업의 판로·신기술 개발 지원 등 동반위의 중소기업 체감도조사 점수와 대기업의 하도급 법 준수 등 공정위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점수를 합산해 발표한다.

LG는 국내 181개 기업을 기준으로 한 평가에서 가장 많은 6개 계열사가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도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6개 LG 계열사가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4년 연속 국내 대기업 중 가장 많은 최우수 계열사를 배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이스라엘ㆍ헤즈볼라 본격 교전 개시…본토 공습 맞불
  • '손흥민 멀티골' 토트넘, 에버튼에 4-0 완승…16경기 만에 홈경기 무실점
  • '아이돌 명가' SM도 참전한다고?…플레이브가 불붙인 '버추얼 아이돌' 대전 [솔드아웃]
  • 의대 증원에 ‘N수생’ 21년만 최대 전망…17.8만명 추정
  • '전참시' 박위♥송지은, 본식 드레스 착용 중 눈물…"디즈니 공주님 같아"
  • 더위에 불티...올여름 아이스크림 판매량 ‘역대 최대’ [역대급 폭염·열대야]
  • 정부 “일본처럼 도와달라”…밸류업 성공한 일본 공적연금, 이유는? [딜레마 온 국민연금]上
  • "올리고 조여도" 안 잡히는 가계빚...막판 영끌 수요 '최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8.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894,000
    • +0.1%
    • 이더리움
    • 3,703,000
    • +0.27%
    • 비트코인 캐시
    • 477,000
    • -2.09%
    • 리플
    • 810
    • -3.46%
    • 솔라나
    • 212,900
    • +0.76%
    • 에이다
    • 517
    • -1.9%
    • 이오스
    • 724
    • -2.69%
    • 트론
    • 220
    • +3.29%
    • 스텔라루멘
    • 13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50
    • -1.74%
    • 체인링크
    • 16,300
    • +0.49%
    • 샌드박스
    • 395
    • -3.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