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장관 “노후 아파트 정전 가능성 커“ 특별점검 지시

입력 2018-07-22 12: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력설비 및 아파트 수전반 현장 점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연합뉴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연합뉴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여름철 아파트 정전 대응 점검을 위해 22일 서울 광진구 소재 현대홈타운 7차 아파트를 방문했다고 산업부가 밝혔다.

백 장관은 이 자리에서 연일 불볕더위와 열대야로 전력소비는 급증하는데 노후화된 아파트일수록 수전설비 고장으로 정전 가능성이 큰 만큼 전기안전공사에 긴급대책반을 구성해 취약지구 중심으로 특별점검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실제 아파트 정전의 경우, 전력 과부하로 인한 노후 변압기와 차단기의 고장이 정전 원인의 약 80%를 차지한다.

한국전력에 대해서도 노후 변압기 교체비용 지원사업(최근 3년간 242개 단지에 39억 원 지원) 확대를 주문했다.

특히 백 장관은 정전에 대비해 아파트 안전관리자와의 비상연락망 구축, 비상발전차와 이동용 변압기 대기 등 응급복구시스템을 갖추고 한전과 전기안전공사가 협업해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당부했다.

백 장관은 아파트 방문에 앞서 여름철 전력수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한전 뚝도변전소를 찾았다.

그는 “연일 계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다음 주 전력수요가 역대 최대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안정적 전력공급으로 국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현장 근로자들에게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115,000
    • -2.33%
    • 이더리움
    • 4,677,000
    • -2.44%
    • 비트코인 캐시
    • 528,500
    • -1.12%
    • 리플
    • 670
    • -1.62%
    • 솔라나
    • 201,000
    • -3.5%
    • 에이다
    • 574
    • -1.03%
    • 이오스
    • 804
    • -1.11%
    • 트론
    • 183
    • +1.67%
    • 스텔라루멘
    • 128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00
    • -2.49%
    • 체인링크
    • 20,350
    • +0.05%
    • 샌드박스
    • 453
    • -1.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