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오래탈 수 있는 '엔진룸 관리 비법'

입력 2008-04-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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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연비를 높이고, 화재도 예방하며 고장률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자동차 종합보호코팅 전문 기업인 쓰리원샷 (www.3oneshot.com)에서 발표한‘엔진룸 관리 10계명’을 참고하면 그 해답을 구할 수 있다.

1.엔진룸 주변에 베인 기름은 무조건 닦아 없애자

자동차 화재 중 65%가 엔진룸에서 발생한다고 한다. 애초 초기 발화에 원인이 될 수 있으니 기름이 새는 곳은 없는지 철저히 확인해야 안전하다. 기름 때 제거는 필수!

2.전기 배선 주위의 까치집을 제거하라

자동차 1대에는 수십 Kg이나 되는 배선이 얼키고 설켜 있다. 배선이 지나가는 곳이 금속부위에 쓸려 피복이 벗겨진 데는 없는지, 스파크 발생부위는 없는지 찾아보아야 한다. 순간적 합선의 경우는 휴즈가 단락되어 전기를 차단하지만 간헐적 합선은 고부하가 발생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3.녹이 생기면 부품기능을 상실하게 만든다.

엔진 부품들은 부식에 취약하다. 부식 물질이 외부로부터 유입이 강제로 유입되기 때문이다. 엔진룸을 사각형 상자로 생각하고 집중적인 관찰로 녹 쓴 부위는 없는지 점검하는 것이 부식으로 인한 고장을 방지 할 수 있다.

4.배터리 단자에 백화(부식물질)를 제거라

배터리는 돈을 예금하고 차용하는 은행창고와도 같다. 자동차가 움직이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항상 완충되어야 한다. 여기에 백화로 인한 부식물질이 생성되면 은행 전산망이 고장 나서 입출금에 장애가 생기는 것과 유사하다.

5. 쿨~하게 냉각시켜주자

자동차가 달리면 공기가 엔진룸으로 들어가서 엔진을 식혀주는 것도 모자라서 선풍기처럼 강제로 공기를 흡입시켜 엔진 열을 식혀준다. 연소효율이 가장 이상적인 엔진온도가 85도 정도인데 열을 시켜주는 라디에터 코어 사이 공기통로에 이물질들로 막혀 간섭이 된다면 연비를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공기구 사이사이에 낀 이물질을 확~불어내면 연비 향상에 도움이 된다.

6.엔진과 미션내부는 청결대상 1호다

엔진내부로 이물질이 들어가 '엔진이 붙었다', 오토미션 내부에 이물질이 들어가 '미션이 망가졌다'는 귀동냥은 있을 것이다. 이런 고장을 방지 하기위한 청결함 유지를 위해 주기적으로 오일을 교체해 준다. 그런데 오일양이 적정 수준을 유지 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오일게이지(측정기)다. 뽑아서 보고 대충 꼿게 되면 틈새로 흙먼지들이 들어가게 된다. 게이지는 꼭꼭 닫혀있는지 확인해야 큰 고장을 예방할 수 있다.

7.눈동자 주변에 티끌을 제거하라

엔진룸 안쪽 헤드램프 주변에는 의외로 모래, 흙먼지가 많이 쌓여있다. 주행 중 와류현상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어서 축적되어 모인 모래, 흙, 염화칼슘 찌꺼기가 해드램프 배선 커넥터로 유입되기 쉽다. 따라서 전조등 밝기에 장애를 끼칠 수 있다. 에어건으로 불어내면 합선도 방지 할 수 있다.

8.레쟈 왁스를 뿌려 화장 시키지 마라

엔진에 레쟈왁스를 뿌려 관리하는 오너들이 상당수 있다. 엔진부위에 기름을 바르거나 마찬가지다. 레쟈왁스의 주성분은 실리콘오일. 사용 유래를 살펴보면 중고 상품차를 깨끗하게 탄차로 보이기 위한 화장술로서 이용되었고 카센터 등 정비업소에서도 서비스라는 명목으로 현재까지 널리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오너입장에서 레쟈왁스 서비스만은 거절하자. 순간 화장효과는 있으나 반복적인 청소는 좋지 않다.

레쟈왁스는 끈적임이 강한 실리콘오일을 유화시킨 것으로 흙, 먼지와 만나면 엉망진창의 오염물질로 남아 엔진에 해를 끼친다. 재 오염 촉진과 전선을 딱딱하게 만들어 쉽게 단락되게도 하기 때문에 깔끔한 엔진룸을 원한다면 엔진룸보호코팅제로 관리하라.

9.전기장치 안전실(정션박스)을 보호하라

전기 장치의 안전센터 역할을 수행하는 정션박스(엔진룸속 퓨즈집)주변에 쌓인 먼지를 단순한 흙, 먼지로 여기 다면 오산이다. 이물질 속에는 철분이라는 복병이 숨어있다. 전기의 흐름을 방해하고 교란하기도 하는 간섭꾼이다. 정션박스 주변만큼은 잦은 점검 대상이다.

10. 엔진룸 주변 감춰진 무게를 없애라

자동차를 1kg 줄이면 연비가 1%향상된다고 한다. 겨울철 열심히 달려준 차에 쌓인 퇴적물이 kg는 되게 숨겨져 있다. 앞 휀더 양쪽 볼트 접합부위 틈새에 에어건으로 불어보라. 휠하우스 커버로 우두둑 쏟아져 내린다. 이곳에 모인 퇴적물을 제거하지 않으면 휠하우스 주변 패널들을 녹슬게 만든다.

엔진룸 관리에 관련 자세한 정보는 쓰리원샷(www.3oneshot.com)홈페이지에서 다양한 내용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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