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해외법인장 집결…판매전략과 관세대응 고심

입력 2018-07-17 09: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권역본부 출범 이후 첫 법인장 회의, 美中판매현황과 하반기 경영전략 점검

현대ㆍ기아자동차가 하반기 주요 국가의 관세정책 변화에 대한 대응과 경영전략을 주제로 해외법인장회의를 연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확장법 232조 적용 추이, 중국 정부의 관세 인하 및 외국계자본 규제 완화 등에 대한 전략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17일 현대ㆍ기아차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경영전략을 점검하는 해외법인장 회의가 이번 주 열린다. 이번 회의는 현대기아차가 미국과 유럽, 인도 등에 해외권역본부를 설치한 뒤 처음 열리는 회의다.

해외법인장 회의는 매년 7월과 12월 두 차례 열린다. 약 일주일 동안 서울 양재동 본사와 남양연구소 등에서 진행되는 법인장회의에서는 판매실적 점검과 향후 판매목표 및 경영전략 등을 수립한다. 이번 법인장회의는 미중 무역분쟁 발발에 따른 주요 시장의 경영전략,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확장법 232조의 적용범위 및 향후 대응전략 등이 주요 의제다.

지난해 현대차 해외법인장 회의는 정의선 부회장이 주재했고, 기아차는 고문으로 물러난 이형근 부회장이 맡았다. 반면 올해부터는 각각 최고경영자인 이원희 사장과 박한우 사장이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ㆍ기아차 관계자는 "관례에 따라 하반기 경영 전략과 판매 목표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432,000
    • -1.62%
    • 이더리움
    • 4,500,000
    • -3.2%
    • 비트코인 캐시
    • 491,400
    • -6.58%
    • 리플
    • 635
    • -3.5%
    • 솔라나
    • 192,900
    • -2.82%
    • 에이다
    • 540
    • -5.43%
    • 이오스
    • 739
    • -6.34%
    • 트론
    • 183
    • +0%
    • 스텔라루멘
    • 12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700
    • -8.6%
    • 체인링크
    • 18,630
    • -3.42%
    • 샌드박스
    • 416
    • -6.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