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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은 프랑스가 차지했다.
프랑스는 1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에 4-2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패배한 크로아티아는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사상 첫 결승에 진출한 크로아티아는 '우승 후보' 프랑스를 상대로 분전했지만 여기까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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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월드컵에서 3위를 차지한 것은 벨기에였다. 벨기에는 14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3, 4위전에서 토마 뫼니에와 에당 아자르의 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벨기에가 이번 월드컵에서 거둔 3위 성적도 사상 최고 성적이다. 벨기에는 비록 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 8강, 4강, 3·4위전까지 7경기에서 총 16골을 넣으며 이번 월드컵 출전 팀 중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AP/연합뉴스)](https://img.etoday.co.kr/pto_db/2018/07/600/20180716024112_1230504_1199_728.jpg)
한편, 이번 월드컵 득점왕인 골든부츠는 6골을 넣은 해리 케인(잉글랜드)이 차지했다. 하지만 6골 중 3골이 페널티킥 득점으로, 다소 멋쩍은 득점왕이 됐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우수선수인 골든볼의 주인공은 루카 모드리치가 됐다. 비록 프랑스에 져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FIFA랭킹 20위의 크로아티아를 결승까지 진출시켜 세계 축구팬을 놀라게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이번 월드컵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신인상인 '베스트 영 플레이어'의 주인공은 킬리안 음바페였다. 만 19세의 음바페는 이번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4골을 기록하며 대회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특히 크로아티아와의 결승전 득점으로 1958년 브라질 펠레 이후 월드컵 결승전에서 득점한 두 번째 10대 선수에 이름을 올리며 자신의 몸값을 끌어올렸다.
최우수 골키퍼에게 돌아가는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은 벨기에의 티보 쿠르투아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