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신설법인, 14.4% 늘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입력 2018-07-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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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은 7.9% 감소...올 5월까지 누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

▲5월 신설법인 업종별 비중. (자료제공=중소벤처기업부)
▲5월 신설법인 업종별 비중. (자료제공=중소벤처기업부)

5월 신설법인 수가 월간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9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5월에 등록된 신설법인 수는 8406개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4% 증가했다. 이는 법인 등록일수가 지난해보다 하루 더 늘어나고 도·소매업, 정보통신업 분야의 법인설립이 확대된 영향이다. 올해 5월까지 누계는 전년 동기 대비 8.3%(3395개) 증가했다.

5월 신설법인을 업종별로 나누면 도·소매업이 22.9%(1927개)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다음으로 제조업 16.8%(1410개), 건설업 10.3%(865개), 부동산업 9.7%(817개)이 뒤를 이었다.

전년 동월 대비 업종별로 증가한 규모는 도·소매업 28.1%(423개), 전기·가스·공기공급업 77.2% (247개)가 각각 증가한데 비해 제조업은 7.9%(121개) 감소했다.

신설법인 대표의 나이를 보면 40대와 50대가 각각 2968개, 2219개를 차지했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60세 이상이 19%로 가장 높았으며, 50대가 15.8%, 30대가 14.7%, 30대 미만이 13.6%, 40대가 12.1%를 각각 기록했다.

성별로는 여성 법인이 전년동월대비 16.7%(299개) 증가한 2087개, 남성 법인은 13.7%(762개) 증가한 6319개다. 여성 법인 비중은 24.8%로 전년동월대비 0.5%p 증가했다.

지역별 등록법인 수는 대부분 지역에서 증가한 가운데 전체 신설 법인 중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지역 비중은 59.8%(5030개)로 전년 동월대비 1.9%P 감소했다. 수도권의 신설법인 비중은 15년 5월 61.3%, 16년 5월 62.3%, 17년 5월 61.7%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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