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중국 진출 韓기업 기술규제 애로 해소 총력

입력 2018-07-05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상해서 '무역기술장벽 대응 간담회' 개최

(국가기술표준원)
(국가기술표준원)

정부가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을 만나 현지 기술규제로 인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밀착지원을 약속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5일 중국 상해에서 한샘 등 현지 진출 우리기업 10여 곳을 대상으로 '무역기술장벽(TBT) 대응 간담회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국표원은 이들 기업과 그동안 진행해 온 중국 TBT 대응 활동과 최근 세계무역기구(WTO) TBT 위원회에서 논의한 결과를 공유하고, 기업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국표원은 또 중국 세관 관계자와 규제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해 중국의 환경규제 동향과 안전인증 및 위생허가 제도 변화와 대응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이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촉진과 기술규제 관련 애로 접수를 위해 6일 신설되는 '상해 TBT 지원사무소(KCL)' 활동 계획도 소개됐다.

상해 TBT 지원사무소는 상해 무역관 등 지역내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TBT 설명회와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현지 기업의 애로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중국 중앙정부 뿐만 아니라 강소성, 절강성 등 인근 지방 정부의 기술규제에 대해서도 모니터링해 기술규제 관련 최신 정보를 현지 기업에 실시간으로 전파할 예정이다.

국표원 관계자는 "중국의 주요 규제 기관을 상시 모니터링해 불합리한 규제는 한중 FTA TBT위원회 등을 통해 적극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이 어려움을 느끼는 기술규제에 대해서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전문가의 현장 상담지원도 확대하는 등 우리 기업의 수출 활동을 밀착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근로자햇살론 최대 1년 상환 유예한다
  • 성범죄 형사사건 피소 '충격'…NCT 탈퇴한 태일은 누구?
  • 단독 "오피스텔 가로채" vs "우리도 피해자"…대우건설 자회사 대우에스티, 시행사와 소송전
  • '2024 추석 승차권 예매' 오늘(29일) SRT 호남선·전라선 예매…방법은?
  • 뉴진스 계약 5년 남았는데…민희진 vs 하이브 2라운드 본격 시작? [이슈크래커]
  • 삼순이를 아시나요…‘내 이름은 김삼순’ 2024 버전 공개 [해시태그]
  • "프로야구 팬들, 굿즈 사러 논현으로 모이세요"…'KBO 스토어' 1호점 오픈 [가보니]
  • ‘코스피 8월 수익률 -2.9%…2700선 앞에서 멈췄는데 ‘고배당 투자’ 대안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8.29 10: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25,000
    • -0.28%
    • 이더리움
    • 3,432,000
    • +3.69%
    • 비트코인 캐시
    • 438,900
    • +0.39%
    • 리플
    • 775
    • +0.39%
    • 솔라나
    • 195,600
    • -1.66%
    • 에이다
    • 478
    • +0.42%
    • 이오스
    • 678
    • +2.11%
    • 트론
    • 216
    • +0.93%
    • 스텔라루멘
    • 1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250
    • +3.93%
    • 체인링크
    • 15,180
    • +0.86%
    • 샌드박스
    • 347
    • -0.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