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2Q 유지ㆍ식품부문 이익 개선 '목표가↑'-IBK투자증권

입력 2018-07-0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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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3일 롯데푸드에 대해 2분기 유지ㆍ식품부문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롯데푸드의 올해 2분기 유지ㆍ식품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0%, 33.3% 증가한 2199억 원과 121억 원으로 예상됐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평택공장 증축에 따른 비용 발생으로 부진했던 지난해 2분기 실적이 기저효과로 작용하고, 편의점용 가정간편식 판매 호조 및 기업체 조식 납품 확대로 공장 가동률이 상승해 큰 폭의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지난해 말 통합물류시스템 구축 이후 물류비 절감뿐 아니라 식자재 공급 품목 확대 및 거래처 다변화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파스퇴르를 포함한 빙과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2.2%, 17.7% 늘어난 1342억 원과 130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 및 가격정찰제 안정화로 빙과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항생제 위드맘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호조로 국내 분유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하고, 중국 분유 수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2분기 롯데푸드의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보다 2.8%, 24.9% 증가한 4893억 원과 245억 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시장추정치)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기저효과에 따라 유지ㆍ식품부문의 이익 개선세가 뚜렷할 전망”이라며 “지난 3월부터 중국에서 조제분유 신규 발주가 늘고 있어 하반기로 갈수록 수출 분유의 실적 개선폭도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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