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행정관 사퇴 암시? "맞지도 않는 옷 너무 오래 입었다"

입력 2018-06-29 20: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연합뉴스)
(사진제공=연합뉴스)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29일 사퇴를 암시하는 듯한 글을 남겨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탁 행정관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맞지도 않는 옷을 너무 오래 입었고, 편치 않은 길을 너무 많이 걸었다"며 "'잊혀질 영광'과 '사라질 자유'"라고 적었다.

일각에서는 그동안 탁 행정관에 대해 야권을 중심으로 행정관직에서 물러나라는 요구가 많았던 만큼 이 글을 통해 사실상 사퇴 의사를 내비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이에 청와대는 일단 "탁 행정관이 사표를 내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지만, 탁 행정관의 거취에 대해 다시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앞서 탁 행정관은 과거 저서에서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것이 확인되면서 '왜곡된 성의식' 논란에 휩싸였고, 야권 및 여성단체에서는 탁 행정관이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당시 탁 행정관은 이런 논란에 대해 지난해 5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불편함을 느끼고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께 죄송한 마음을 표한다"고 사과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669,000
    • -2.82%
    • 이더리움
    • 4,624,000
    • -3.77%
    • 비트코인 캐시
    • 526,500
    • -1.86%
    • 리플
    • 657
    • -3.24%
    • 솔라나
    • 199,200
    • -7.35%
    • 에이다
    • 569
    • -3.07%
    • 이오스
    • 787
    • -4.37%
    • 트론
    • 183
    • +0.55%
    • 스텔라루멘
    • 127
    • -3.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950
    • -3.93%
    • 체인링크
    • 19,330
    • -5.43%
    • 샌드박스
    • 444
    • -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