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장수 최저임금위원장 "최저임금 공포 반드시 지킬 것"

입력 2018-06-2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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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서울 중구 퇴계로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8차 전원회의가 근로자위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한국노총 추천 근로자위원들은 다음달 초 복귀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28일 오후 서울 중구 퇴계로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8차 전원회의가 근로자위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열리고 있다. 한국노총 추천 근로자위원들은 다음달 초 복귀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노사정 사회적 대화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의 류장수 위원장은 28일 다음주부터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를 집중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류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8월 5일 최저임금 관련 심의 사항이 공포되는 것은 반드시 지킬 것"이라며 "처음 계획대로 오늘까지 심의하는 것은 여러 사정으로 충족을 못했지만, 다음 주부터 집중적으로 논의해 반드시 8월 5일 공포는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류 위원장은 "다음주 한국노총 노동자위원들이 참여하리라 확신한다"며 "아쉬운 점은 민주노총의 답은 아직 들려오지 않는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민주노총까지 참여해 완전체로 최저임금위원회가 작동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원회의에는 류 위원장을 포함한 공익위원 9명과 사용자위원 8명 등 17명이 참석했다. 노동계를 대표하는 근로자위원 9명은 전원 불참했다.

한국노총 추천 위원 5명은 노동자위원 내부 조율을 거쳐 곧 최저임금위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총은 아직 불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의 법정 기한은 28일이고 고시 기한은 8월 5일이다. 늦어도 고시일 20일 전인 7월 중순까지는 최저임금을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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