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교통사고'로 11명 사상…빗길에 회사 통근버스와 승합차 충돌한 듯

입력 2018-06-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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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6시 57분께 울산시 한 도로에서 출근길 교통사고로 1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울산시 울주군 에쓰오일 인근 도로에서 기업체 직원 통근버스와 승합차가 부딪쳐 승합차 운전자 김 모(47) 씨가 숨지고 통근버스 운전자와 탑승자 등 10명이 다쳤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대덕 삼거리에서 에쓰오일 방면으로 운행하던 통근버스와 반대편에서 오던 스타렉스가 빗길에 충돌한 것으로 내다봤다.

울산에서는 이날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렸으며 29일까지 최대 100mm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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