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여해 "홍준표 대표에게 받은 설움 풀 수 없을 만큼 많아"…'홍준표 나무' 철거 소식 눈길

입력 2018-06-27 13: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채널A)
(출처=채널A)

'외부자들' 류여해가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시절 홍준표 전 대표에게 받은 설움을 털어놨다.

류여해는 26일 방송된 채널A 시사교양프로그램 '외부자들'에서 "당 활동 시절, 나는 항상 내부자가 아닌 외부자였다"라고 고백했다.

류여해는 이날 이동관 전 대통령 홍보수석비서관, 진중권 교수, 최강욱 변호사와 함께 출연해 지방선거 후 혼란에 빠진 자유한국당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류여해는 "내가 무슨 이야기만 하면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너는 국회의원이 아니니까, 정치 경력이 없으니까, 여자니까'라며 무시하고 테두리를 쳤다"면서 "그 설움은 풀 수 없을 만큼 컷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류여해는 당시 대표였던 홍준표에 대한 비난도 서슴지 않았다. 류여해는 "난 당을 나오면서 '난파선이 선장을 잘못 만나 침몰 중이다. 난 살기 위해 뛰어내리겠다. 나가서 보수를 위해 소리 내겠다'고 말했었다"면서 "나온 이후에도 홍준표 전 대표가 공천하는 과정, 사당화 과정을 지속적해서 이야기해왔다. 지금도 밖에서 안으로 소리 지르는 셈"이라고 주장했다.

(출처=채널A)
(출처=채널A)

한편, 홍준표 전 대표가 경남도지사로 재직하던 시절 경남도청 정문 화단에 심은 '채무제로 기념식수' 나무가 철거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한경호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채무제로에 대해서는 도민들이 이미 평가를 했다고 본다"면서 "그곳에 나무를 심었지만 회생할 수 없는 토양 조건이다. 그리고 조형물인 '낙도의 탑' 앞에 있어 미관에도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다"고 전했다. 경남지역 시민단체들은 그간 나무를 없앨 것을 요구해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50,000
    • +3.65%
    • 이더리움
    • 4,295,000
    • +4.35%
    • 비트코인 캐시
    • 467,700
    • +10.25%
    • 리플
    • 619
    • +7.47%
    • 솔라나
    • 195,700
    • +8.66%
    • 에이다
    • 506
    • +6.75%
    • 이오스
    • 703
    • +7.16%
    • 트론
    • 183
    • +3.98%
    • 스텔라루멘
    • 125
    • +9.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250
    • +5.93%
    • 체인링크
    • 17,870
    • +9.1%
    • 샌드박스
    • 411
    • +1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