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 투자하다] LG, 車 부품·에너지 솔루션 ‘글로벌 최강’ 향해 질주

입력 2018-06-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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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2000년대 초반부터 자동차 부품을 성장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현재 △LG전자는 텔레매틱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구동 및 공조 시스템 △LG디스플레이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LG이노텍은 차량용 센서, 카메라 모듈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 △LG하우시스는 자동차용 원단과 경량화 소재 등 다양한 자동차 부품을 글로벌 자동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LG는 주력 사업인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통신 등 IT 기술과 화학소재 부품 역량을 자동차 부품에 융합해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어 가고 있다.

LG전자는 지난달 프리미엄 헤드램프 선도 기업 ZKW의 지분 100%를 인수합병하여 사상 최대 규모인 11억 유로(약 1조4400억 원)에 인수하며, 자동차 부품사업의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ZKW는 BMW, 벤츠, 아우디, 포르쉐 등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들에 프리미엄 헤드램프를 공급하고 있으며, 생산량 기준 프리미엄 헤드램프 시장 톱 5에 꼽히는 선두 업체다. LG전자는 LG사이언스파크와 연계해 자율주행 분야 차세대 제품 개발 등 글로벌 자동차용 조명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ZKW와의 시너지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그룹 차원으로도 자동차 부품사업을 육성하고 있는 LG화학,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하우시스 등 계열사들과의 시너지를 기대해 볼 수 있다.

또 LG는 각 계열사별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솔루션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에너지 신산업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현재 LG전자는 프리미엄 고효율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고 있으며, LG화학은 세계 1위의 ESS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LG CNS는 EMS 등 스마트 마이크로그리드 솔루션을 적용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LG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친환경 에너지 생산(태양광), 저장(ESS, 에너지저장장치), 효율적 사용 및 관리(EMS, 에너지관리시스템)에 이르는 ‘토털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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