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해외 수출 호조로 '이익률 개선'-이베스트투자증권

입력 2018-06-25 08: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5일 삼양식품에 대해 해외 수출 물량 확대로 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한경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불닭볶음면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케팅 등에 힘입어 중국과 동남아 등 해외에서 수출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며 “광군제 재고 소진으로 1분기 둔화됐던 중국 수출도 2분기에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수출액은 5월까지 누적 816억3000만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4% 증가한 수치다.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7.8%, 37.9% 증가한 1259억 원, 180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후속제품인 까르보 불닭볶음면도 지난해 11월 한정판으로 출시된 후 3개월 만에 3600만 개가 판매되며 역대 히트작 판매량을 상회했다"며 ”5월 말 국내에 정식으로 재출시했기 때문에 3분기부터 온기 실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말 원주 공장에 생산 라인 2개를 추가했지만, 가동률이 여전히 높아 연내 4개 라인을 추가 증설할 계획”이라며 “경쟁사 대비 낮은 PER(주가수익비율)로 기업가치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50,000
    • -1.92%
    • 이더리움
    • 4,803,000
    • -1.42%
    • 비트코인 캐시
    • 538,000
    • -1.56%
    • 리플
    • 678
    • +1.19%
    • 솔라나
    • 214,800
    • +3.67%
    • 에이다
    • 586
    • +2.99%
    • 이오스
    • 822
    • +0.49%
    • 트론
    • 182
    • +1.11%
    • 스텔라루멘
    • 131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0.64%
    • 체인링크
    • 20,400
    • +0.34%
    • 샌드박스
    • 463
    • -1.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