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자회사 상장예비심사 통과로 기업 영향력↑

입력 2018-06-22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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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2일 카카오에 대해 향후 콘텐츠 제작 및 유통업체로의 영향력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거래소는 카카오의 자회사인 카카오게임즈가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공모예정금액은 1241억~1923억 원이며 주당 예정 발행가는 2만~3만1000원이다.

카카오는 카카오게임즈의 지분 60.4%를 보유하고 있으며 카카오게임즈는 2017년 매출액 1623억 원, 영업이익 323억 원, 당기순이익 557억 원을 기록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부터 PC방 유료화를 시작한 배틀그라운드 매출이 반영되고 20여 종의 신규 모바일 게임이 출시되면서 카카오게임즈의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올해 매출액은 3067억 원, 영업이익 920억 원, 당기순이익 782억 원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카카오게임즈는 2월 유상증자를 통해 넷마블, 텐센트, 엑토즈소프트, 블루홀 등의 투자를 받아 주요주주로 확보하고 있다”며 “카카오는 카카오게임즈의 상장을 통해 기업 가치 증가와 게임 사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카카오M과 합병을 진행한 카카오는 음악 및 영상 사업 부문을 별도 법인으로 분사해 콘텐츠 제작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카카오는 대형 엔터테인먼트사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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