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 폐경기 치료제 에로스트큐 출시

입력 2008-04-1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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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제약은 식물성분인 승마(Black cohosh; 허브의 일종)와 히페리시(St. John's wort: 성요한풀) 추출물이 복합처방된 폐경기 치료제 에로스트큐(일반의약품)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선진국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대표적인 비호르몬성 폐경기 치료제의 주성분인 승마와 히페리시는 자율신경 증상을 치료하기 위한 천연 생약물질로 갱년기 증세를 완화시켜주며, 우울증 및 연관된 증상 치료에 도움을 준다.

하루 두번(아침, 저녁) 1정씩 복용하는 에로스트큐는 폐경기 전후의 증상인 안면홍조, 발한, 우울증 등에 기존 호르몬 제제와 동등한 효과를 나타내면서도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안전한 의약품이다.

조아제약은 에로스트큐의 출시와 발맞춰 약국가에 기존 호르몬요법의 부작용과 식물성 생약제제의 안전성을 홍보하는 리플렛을 제작하여 배부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폐경기 치료제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한편 폐경은 모든 여성이 겪게 되는 자연현상으로 그에 따른 갱년기 증상은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지지만, 7년 이상 지속되는 경우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것은 물론 골다공증, 치매, 동맥경화증 같은 질병을 야기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국내 자연폐경 여성의 89%가 갱년기 증상을 경험했으며, 갱년기 질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들 중 12~15%만이 합성 여성호르몬제를 사용하고 이외에는 방치하거나 대체요법을 사용한다고 한다.

이 같은 현상은 2002년 미국 국립보건원의 여성건강연구원(Women's Health Initiative) 연구결과에서 호르몬제를 복용하는 여성의 경우 유방암 등의 발병 위험률과 약물 의존도가 높아진다고 밝혀진 이후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호르몬요법에 의한 부작용이 속속들이 드러나면서 부작용이 거의 없는 새로운 대체요법(식물성에스트로겐)의 하나인 식물성 생약 제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향후 인구고령화로 인한 평균수명 증가로 폐경 이후 인생도 약 30년에 달하면서 잠재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제품 문의 : 080-988-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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