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이재명 당선 확실 나오자 "무효표가 얼마나 나올지 봐야 한다"

입력 2018-06-14 09: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MBC)
(출처=MBC)

MBC 선거개표방송 '배철수의 선거캠프'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를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MBC 선거개표방송 '배철수의 선거캠프'에서 유시민은 SBS, KBS, MBC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경기도지사 당선 유력이 뜬 이재명 후보에 대해 "무효표가 얼마나 나올지를 봐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유시민은 "이재명 표의 경우에도 이재명 후보의 말을 믿어서라기보다는 '찍어는 준다. 그런데 너 여기까지야' 생각하는 유권자가 많을 거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유시민은 "도지사가 되는데 결정적인 결격 사유라고 판단하지는 않았지만 신뢰, 신임 같은 것들이 많이 훼손된 상태"라며 "선거 결과가 좋게 나오더라도 이재명 후보 쪽에서 생각해봐야 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또한 유시민은 이재명과 연관된 '여배우 스캔들'에 대해 "알 수는 없지만 서로 말이 엇갈린다. 만약 그랬다고 가정할 경우 그걸 감추고 싶었을 것이다"라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2010년에 이 문제가 처음 제기됐을 때 아니라고 이야기를 해버렸다"며 "일단 아니라고 했기 때문에 계속 같은 입장을 고수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14일 오전 9시 기준(개표율 99.9%) 56.4%의 지지를 얻어 경기도지사에 당선됐다. 이재명 후보는 당선 소감 인터뷰에서 여배우 스캔들과 관련된 질문에 예민한 반응을 보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최강야구’ 영건 전원 탈락…‘KBO 신인드래프트’ 대졸 잔혹사 [요즘, 이거]
  • 추석 연휴에 아프면?…"경증이면 병·의원, 큰 병 같으면 119"
  • 세계를 움직이는 팝스타, 트럼프와 적이 된(?) 이유 [이슈크래커]
  • 청년 연간 최대 200만 원 세금 감면,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십분청년백서]
  • 정유업계 DX 이끄는 ‘등대공장’ GS칼텍스 여수공장을 가다 [르포]
  • "무시해" 따돌림까지 폭로한 뉴진스 라이브 영상, 3시간 만 삭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9.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052,000
    • +1.43%
    • 이더리움
    • 3,153,000
    • -0.28%
    • 비트코인 캐시
    • 447,600
    • -1.32%
    • 리플
    • 750
    • +4.02%
    • 솔라나
    • 180,800
    • +1.52%
    • 에이다
    • 479
    • +3.68%
    • 이오스
    • 670
    • +0.3%
    • 트론
    • 206
    • -0.48%
    • 스텔라루멘
    • 127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450
    • -3.04%
    • 체인링크
    • 14,380
    • +1.63%
    • 샌드박스
    • 345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