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육감 지지자 폭행한 60대 검거… 찬조연설중 욕설ㆍ야유 이어 폭행까지

입력 2018-06-1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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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주명 경기도교육감 후보 유세 현장에서 찬조연설을 한 지지자를 폭행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시흥 경찰서는 지난 12일 지지자 B(45)씨를 폭행한 혐의로 60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7시 20분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의 한 대형마트 인근에서 후보 유세차량에서 찬조연설을 마치고 내려온 학부모 B씨의 복부를 무릎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장에 있던 캠프관계자들은 "B씨가 찬조연설을 하는 도중 A씨가 아래에서 계속 욕설과 야유를 보냈다"며 "B씨가 차에서 내리자마자 달려들어 발로 허벅지 등을 가격했다"고 진술했다.

B 씨는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심한 복통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폭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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